영광군은 최근 이상기온(평균기온 3.3, 전년보다 3.3, 평년보다 2.8높음)과 보리 생육상황 분석결과 보리 생육재생기가 210일로 관측됨에 따라 웃거름 적기시용 등 맥류 비배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월동 후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를 생육재생기라하며 식물체를 뽑아 연한 우유빛의 새로운 뿌리가 2mm 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 평균 기온이 0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될 때를 생육재생기로 판단한다.

군은 전년도 보리 파종기 이후 월동기에 기온이 높아서 일부 웃거름을 시용한 농가가 있지만 이후 강추위로 인해 210일을 생육재생기로 설정하고 웃거름 시용을 당부했다.

보리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이후에 실시하는데 1회만 살포한 경우 생육재생기부터 10일 이내에 단보당 요소 9~12kg를 살포하면 되고 2회 살포할 경우 생육재생기와 첫 시용 20일 후에 각각 단보당 요소를 5~6kg씩 살포하여 줄기수를 늘리고 생육을 돋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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