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이 낳은 대한민국의 인물로 떠오른 이낙연 의원이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권을 향한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출발한 셈이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경제 침체와 민생 고통’, ‘격차 확대와 저출생 고령화’, ‘평화의 불안4가지의 당면과제를 제시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신산업 육성’, ‘고용 창출을 위한 경제입법’,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입법’, ‘정치혁신과 권력기관 쇄신 등 개혁입법’, ‘한반도 평화 지원’, ‘일하는 국회 정착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면한 위기의 극복에 최선으로 대처하겠으며,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민주당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거대여당의 본분을 다하는 책임 정당과 성과로 응답하는 유능한 정당’,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한 정당’,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는 공부하는 정당신뢰 받는 미래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친의 민주당 활동과 자신을 성장시켜준 민주당에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의 당 대표 선거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당 대표에 당선되어 민주당을 변화시켜 주길 기대한다.

민주당은 1955919, 자유당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범야권이 통합하며 창당되었다.

지난 60년 동안 민주당은 신민당’, ‘신한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등의 당명으로 국민과 함께했다.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가 김대중 대통령을 당선시키며 정권 교체를 이룬데 이어 2002년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켰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민주당의 60년은 국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향한 성과를 말하지만 호남지역의 폐해는 현실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독재는 철폐했는데도 호남지역의 독주는 30년 이상 이어가면서 너무나 많은 문제점을 양산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로 인한 중앙정치의 예속화이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충복들만 살아남고 의지와 신념이 있는 인물들은 도태되고 있다.

작금의 영광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드러난 민낯은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낙연 의원에게 요구한다. 당 대표에 당선되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추진해야한다. 진정한 지방분권은 정당공천제 폐지부터 시작해야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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