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춘계한국고등연맹전 참가… 5일부터 16강 결선

창단 3년 만에 올해 첫 열린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영광FC U-18(감독 이태엽)이 올해 두 번째 전국무대인 제56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3일 열린 경남 거제고와의 경기 결과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영광FC는 5일부터 16강 결선 토너먼트를 치른다.
 영광FC는 지난 1일 경남 합천 용주1구장에서 펼쳐진 대회 조별리그 8조 두 번째 경기에서 배재고에 2대 0 승리를 챙겼다. 앞서 지난달 13일 마친 추계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 골클럽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영광FC는 이번 대회 첫 경기 승리로 아쉬움을 달랬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영광FC는 이날 전반 7분과 전반 31분 각각 박경민과 안효빈의 득점으로 배재고를 꺾었다.
 영광FC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56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 참가했다. 16강 토너먼트는 5일 16강을 시작으로, 7일 8강전, 8일 4강 전, 10일 결승전이 각각 열린다. 대회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가 주간경기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춘계연맹전은 타 대회와 달리 16강부터 준결승까지 대진이 경기 직후 추첨으로 이뤄지는 특수성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내재된 터라 매 경기 박 터지는 레이스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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