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1 나눔 캠페인 모금액 4.6억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말연시 사랑의 온도는 221도를 기록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새해 1월말까지 진행한 지역사회 모금운동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성금은 총 46,7254,770원으로 목표액 22,101만원 대비 2배가 넘는 211%로 집계됐다,

성금은 한빛원전이 2,94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염산면 제일의원 김은규 원장이 2,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씨앗과사람들 박태훈 대표가 1,000만원을 보내왔다. 지역 향토기업인 서영 장동우 대표와 NH농협 영광군지부(양재영)가 각각 1,000만원씩 기탁했다. 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 박영인 대표는 1,116만원 상당의 고추장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한돈협회(양동근) 550만원, 한우협회(천용석)2975,000원 상당의 현물을 보내왔다.

보배농장 김용팔 대표 500만원과 세움토건 김용희 대표 3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전남협의회(정선우) 200만원을 비롯해 농업회사법인금호(박청)275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 이처럼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면서 2021년 성금 모금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목표액을 훌쩍 넘게 됐다.

특히, 11개 읍면별 모금실적도 전체 지역이 목표액을 모두 달성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낙월면의 경우 631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615,000원 대비 10배가 넘는 1,026%를 달성했으며 염산면은 923만원 대비 4,038만원(437%), 묘량면은 351만원 대비 1,471만원(419%) 4배 넘는 실적을 올렸다. 이외에 군남면 483만원 대비 1,837만원(380%), 군서면은 421만원 대비 1,035만원(245%)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권 지역들 중 상당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모금실적은 지난해 모금액 42,273만원 대비 1,500만원가량 초과했지만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면 군민들의 뜨거운 온정이 입증된 셈이다. 지난해 영광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모금액 대비 356%에 달하는 15656만원을 배분 받아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올해 모금액 대비 배분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금 내역>

영광읍 : 복있는 교회 2,460,000 송림3250,000 와룡1200,000 남극제경로당 300,000 영광교회 800,000 영광조경 김정우 1,000,000 녹사1리 김귀현 200,000. 백수읍 : 정록임 11,200 한국자유총연맹 영광군지회장 김선옥 300,000. 홍농읍 : 여성의용소방대 200,000 한전KPS 사택아파트 300,000 해주아파트 300,000 단덕3140,000. 대마면 : 성산2리 임한선 200,000. 불갑면 : 부춘리 862,500 쌍운리 220,000 가오리 51,000 방마리 127,000 녹산리 100,000 순용리 120,000 배정환 299,100. 군남면 : 여성의용소방대원 100,000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200,000. 법성면 : 법성면사무소 임형표 100,000 법성4150,000 대덕14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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