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사랑받는 힐링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

‘마음학교 나아감’의 영광카운슬러아카데미 개설

우리 지역에 전문 심리상담 센터 마음학교 나아감11일 백학리 옛 황정회관(물무로245) 3층에 문을 열었다.

나아감은 심리상담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부딪치는 각종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심리상담 센터다. 부설 기관으로 영광카운슬러아카데미를 개설해 심리상담 학습을 통해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송원대학교 장현 교수가 대표로 활동하는 나아감에서는 언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아동 관련 심리상담을 위주로 하며 진로상담, 부부 상담, 가족상담도 병행한다며 나아감의 상담사들은 전국의 군 단위에서는 질적으로 단연 최고 수준인 박사학위 보유자들로 구성되어 상담을 위해 광주 등으로 갈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미국의 유명 주립 대학교에서 복지정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20년 이상 근무했고, 심리상담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여 전문상담사 자격을 소지하고 있다. 그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광주전남 북한이탈주민상담지원센터를 5년간 운영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장현 대표는 그동안 쌓아왔던 사회적 기반과 지식을 고향에 환원하기 위해 내년 정년을 앞두고 낙향하여 센터 설립을 준비해 왔다라며 우리 영광군민 누구든지 답답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센터를 방문해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 군민들의 사랑받는 힐링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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