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영광군 확정

2024년도에 열리는 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영광군에서 열린다.

군체육회에 따르면 23일 전남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8차 이사회에서 2024년도 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개최지로 영광군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지난 913일부터 16일까지 영굉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대회 31일을 앞둔 지난 813일 취소됐다.

이에 군은 개최지의 잘못이 아닌 국가적인 재난으로 안타깝게 취소된 만큼 2024년도에 군에서 개최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전남도와 전남도체육회에 피력하는 한편 재유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개최 확정 소식에 군민들은 전화위복의 쾌거라며 체전 취소로 인한 인적·물적·경제적 손실은 물론 자존감에도 많은 상처를 입었는데 이번 결정으로 이런 상처가 말끔히 해소됐다고 말했다.

조광섭 회장은 그동안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 개최라는 사명감으로 함께 열심히 노력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노고와 보여주신 열정이 있었기에 재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재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모빌리티의 중심도시인 우리 군이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인간미와 정이 담긴 친절한 서비스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는 역대 최고의 문화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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