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선거운동 돌입… 20일까지 선거 벽보 게첨
3.9 대통령 선거를 26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선거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오는 13일부터 이틀간은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며 선거인 명부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작성한다. 이 기간 거소·선상투표 신고도 할 수 있다. 선거 운동은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 날인 오는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 22일간이다.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TV 토론회도 선거 운동 기간에 개최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세 차례 법정 토론을 예정하고 있다.
선관위는 오는 17일까지 제출받은 선거 벽보를 20일까지 붙인다. 책자형 선거공보는 23일까지, 전단형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에 동봉돼 27일까지 발송된다. 7일엔 재외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 재외투표는 오는 23∼28일 6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상투표는 내달 1∼4일 시행된다. 사전투표는 내달 4∼5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는 20명이 넘는다. 원내 정당 후보로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 등 5명이며 원외 정당 후보로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등 10명이다. 무소속은 김경재 후보 등 11명이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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