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이끌 차기 지도자는? 후보군들이 직접 답하다

올해 지방선거 선거 준비하는 주자들의 변 “영광발전”

3.9 대선 선거운동이 오늘(25)을 기준으로 반환점을 돈 가운데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군들의 물밑 경쟁 등이 서서히 주목받으면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영광지역 각급 선거에 사실상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사태 속에서 6만 영광군민을 대표해서 영광을 이끌 인재를 가려내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9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지역 정치권도 본격적으로 꿈틀대기 시작했다.

영광신문이 최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급 선거출마 후보군에게 출마의 변을 이메일로 받아본 결과 총 3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6.1 지방선거 출마 후보군을 당별로 보면 총 35명 중 민주당만 26명으로 쏠림현상이 심하다. 진보당 1, 무소속 8명이다. 이 때문에 야당은 후보조차 제대로 내세우지 못할 정도로 인물난을 겪고 있다.

최근 지지세가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지만 지난 지방선거의 돌풍을 다시 한번 기대하고 있는 민주당의 수성 여부는 올해 지방선거의 중요 관전 포인트다.

그러나 정당과 지지도를 떠나 지역의 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앞장서 일하겠다고 나선 후보자들의 용기 있는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영광신문은 창간 25주년을 앞두고 군민의 최대 관심사인 지방선거 후보군에게 입후보 소신을 묻는 말에 총 35명이 답을 했다. 답을 해온 후보군 중 군의원 선거 출마자가 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광군수 선거는 5파전으로, 도의원 1, 2선거구 선거는 각각 4명과 6명이다. 군수, 도의원, 군의원, 비례대표 등 총 35명이 입후보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광신문은 창간 25주년 특집호를 제작해 6.1 지방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35명의 후보군에게 출마하는 각오를 묻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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