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주인으로’ ‘불통을 소통으로’ ‘영광을 새롭게’

박현진 전 염산면청년회장은 지방선거 재수생이다.

지난 2018년 영광군의원 가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7명 중 6위로 낙선했다.

박 전 회장은 동네가 아닌 사업장을 선택했다. 모두가 예상했던 순위였다.

이번에는 박 회장이 사업장이 아닌 염산동네에서 2번째 출마를 결심하고, 지난달 22일 군의원 나선거구에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예비후보는 영광에도 변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라면서 한쪽으로 편향된 지역 정치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좌우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마중물의 역할로써, ‘군민을 주인으로’ ‘불통을 소통으로’ ‘영광을 새롭게변화시키는 생활 정치에 나서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정치인이 되겠다라면서 지금껏 정당 활동은 해본 적이 없다. 보수와 진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중간자적 역할로 군민들 모두가 소통·화합하는 정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싶다라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현행 정당 공천제하에서 무소속 출마자는 불공정한 선거 운동으로 여러모로 불가능하고, 무모할 수 있겠지만,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처럼 군민들께서 정당보다 인물로 선택하시면 희망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는 당도, 조직도, 돈도, 인맥도, 학연도, 혈연도, 지연 등 아무것도 없으나 온 열정을 다 바쳐 열심히 한다면 위대한 나선거구 주민의 힘으로 당당히 선택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꿈꾸며 긍정적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1966년 염산면 출신으로 보양스토리 호남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DBS 동아방송 국장과 영광군축구협회장 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