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경선 시작, 군수·도의원·군의원 順

군의원 공관위 평가 ‘결정’ 관심… 비례대표 ‘공개오디션’ 도입

6.1 지방선거의 민주당 영광군수와 지방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룰이 윤곽을 드러냈다.

7일 민주당 전남도당과 영광지역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경선 후보자를 공모했다. 후보자 공모가 가능한 검증 통과자, 이른바 적격 판정을 받은 자다.

영광군의 공모 대상은 김준성 영광군수 예비후보 등 총 23명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출마를 포기한 장현 송원대 명예교수와 김양모 전 영광군의회 의장을 제외한 21명이 공모에 응했다. 이어 신청 후보자를 상대로 적합도 평가, 면접 등 정밀 심사를 거쳐 컷오프 대상과 단수·경선 후보자를 추려낼 계획이다.

전남은 오는 20일부터 경선이 시작할 예정이다. 경선은 군수, 도의원, 군의원 순서로 진행된다.

영광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인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안심번호(여론조사) 선거인단 50%를 원칙으로 했다. 후보 경선은 2~3인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공관위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원 경선도 2~3인 경선을 원칙으로 비례대표 추천 때 공개오디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의원의 경우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권리당원 투표 100%, 군의원은 대부분 경선 없이 공관위 평가로 결정했지만,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될지 관심이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오늘(8)부터 본선 후보 결정을 위한 심사가 본격화 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