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수, 14일 도의원, 17일 군의원 등 20명 면접

민주당 공천을 희망했던 21명 중 하기억 군의원만 유일하게 면접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 의원은 곧바로 13일 재심을 신청했다. 결과는 17일 이후 나온다.

영광지역은 지난달 23일 김준성 군수 등 23명 전원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1명이 지난 7일까지 공천 신청을 마쳤다. 군수 경선에 나섰던 장현 송원대 명예교수는 민주당 승리를 위해, 도의원 2선거구 김양모 전 군의회 의장은 오광덕 전 경기도의원을 돕겠다며 공천을 각각 신청하지 않았다.

영광군수 면접은 13일 김준성·이동권 등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4일 오후에는 도의원 1·2선거구 면접 대상 8명을, 오는 17일은 군의원 가·나선거구 면접대상 10명이 나선다.

민주당이 개혁 공천을 천명한 가운데 공천=당선으로 통하는 지역 정서상 경선 방식에 따라 지방선거 예비후보군의 희비는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달 말 컷-오프 대상자들을 선정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전남도당 컷-오프룰을 총 100점을 기준으로 정하고 제출서류 심사(30) 면접(30) 여론조사(40)가 진행된다.

한편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여론조사는 1일 차는 전화 받는 권리당원으로, 2일 차는 전화를 받지 않았던 권리당원 대상과 3일 차는 2일까지 전화를 받지 못한 당원을 대상으로 (아웃바운드 형식)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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