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현직 군수 선거 등 전국유일 9선 군의원 도전

‘무소속 후보’에서 ‘민주당 후보’로 ‘영원한 패배는 없다’ 등

포인트1/ 현역 군의원 6명 출마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한 8명의 군의원 중 박연숙 비례대표와 최은영 의장을 제외한 6명이 이번 선거에 나서고 있다. 이중 민주당 공천을 받은 의원은 강필구, 임영민 의원 등 2명이다. 김병원, 장기소, 장영진, 하기억 의원은 무소속 간판을 앞세우고 도전하고 있다. 박연숙 의원은 일찌감치 민주당 경선에서 물러났으며, 최 의장의 신예 2명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포인트2/ “영원한 패배는 없다

영광군의회 역사를 보면 재도전에 성공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눈물을 삼켰던 낙선 인사들이 재도전하고 있다. 재도전 후보는 46대 군수를 지낸 강종만 후보는 군수 재선에 나서고, 도의원 2선거구에서 진보당 오미화 후보와 무소속 박찬수 후보가 출마한다. 군의원 3선 도전의 김강헌 전 의원, 초선에 도전하는 김상희 수애원대표와 박현진 전 영광군축구협회장, 황봉석 전 영광군수영연맹회장 등이다.

포인트3/ 3선 이상 도전하는 후보들

초선 당선은 매우 어렵고, 재선은 상대적으로 쉽다. 하지만 3선 이상의 선수에 오르는 길은 험난하기 그지없다. 때로는 가시밭길보다 더 해치기 어려운 것이 정치인생이기 때문이다. 김준성 군수가 어렵다는 3선에 도전장을 던졌고, 강필구 군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9선에 도전하고 있고, 5선에는 장기소 군의원 나선거구 후보가, 4선에는 이장석 도의원 2선거구 후보가 나선다. 이장석 후보는 사실상 군의원까지 합하면 7선 도전이다. 김강헌 군의원 나선거구 후보도 징검다리 3선 도전이다.

포인트4/ 역대선거 사상 여성 후보 2명 출마

이번 선거에는 2명의 여성 후보가 출마했다. 도의원 2선거구에 출마하는 오미화 진보당 후보는 지난번 선거에서 민중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 이장석 후보, 무소속 박찬수 후보를 상대한다. 한편 공천 도입 이후 첫 국민의힘 장연진 여성후보가 군의원 나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에는 남성 19명과 여성 2명 등 21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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