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국악한마당 등 특별행사 진행

영광군은 오는 62일부터 5일까지 영광법성포단오제를 3년만에 연다.

영광군 관계자는 3년만에 열리는 단오제는 전국노래자랑과 국악한마당 등 KBS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프로그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장수 국민 음악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법성포뉴타운 특설무대에서 64일 오후 2시부터 녹화가 진행되며 배일호, 진성, 김혜연, 장민호, 설하윤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녹화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초의 야외녹화라 상징성을 더한다. 예심은 62일 오후 1시부터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예심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문화관광과와 읍·면 사무소에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국악한마당은 명인의 전통 음악에서부터 우리 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국악인들의 음악까지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는 프로그램으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행사장 주무대에서 62일 저녁730분부터 녹화가 진행되며 억스, 남상일, 박애리, 김태연, 안숙선, 난장 앤 판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3년 만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KBS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50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