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살아오겠다” 등 치열한 자리 싸움

역대 최다 무소속 여야 출마, 현역 군의원 당선 무게

포인트5/ 이색 도전자 곡 살아오겠다

첫 도전부터 민주당 공천을 받은 유일 30대 박원종 도의원 1선거구 후보는 무투표 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찬수 도의원 2선거구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장연진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 25일을 남겨두고 혜성(?)처럼 등장했다. 박현진 군의원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는 사업장이 있는 영광읍 가선거구로 출마를 했으나 이번에는 고향 염산으로 출마했다. 군의원 나선거구 현역 의원 3명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이중 하기억 의원은 파란 유니폼을 벗고 무소속 옷으로 갈아입고 살아와서 민주당 옷을 입겠다고 밝혔다.

포인트6/ 길거리 인사, 치열한 자리싸움

길거리 인사가 선거운동 전략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주요 길거리를 차지하려는 후보들 간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이 때문에 새로운 지혜가 도출되고 있다. 군의원, 도의원 선거에 걸쳐 가장 치열한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곳이 2()선거구다. 이곳에는 3명의 도의원 후보와 9명의 군의원 후보 등 12명이 출전하고 있다. 이들 후보는 한수원 표심을 잡기 위해 길거리 자리다툼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7/ 역대 최다 여야당무소속 후보 출마

역대 지방선거에서는 군수, 도의원, 군의원 선거에 나서는 야당무소속 후보가 3~4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소속 영광군수에 강종만 후보, 도의원에 진보당 오미화 후보와 무소속 박찬수 후보, 군의원 가에 장영진, 황봉석 후보가 나서고 있으며 군의원 나에는 국민의힘 장연진 후보, 무소속 장기소, 김병원, 하기억 현역 후보와 박현진, 윤석진 등 군수, 도의원, 군의원에는 11명의 무소속 후보가 나왔다.

포인트8/ 현직 군의원 선수에 더 무게

6명의 현역 의원이 출마한 군의원 선거에서의 무게추는 현역 쪽이다. 가선거구 강필구, 임영민, 장영진과 나선거구 장기소, 김병원, 하기억 등 6명은 9대 군의회에 모두 진출설과 함께 3명 전출설이다. 이러한 설들은 민주당과 무소속으로 나서는 가선거구 6명의 후보와 나선거구에서 국민의힘민주당무소속 9명의 후보의 표심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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