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사장 김동규)에 참여 중인 30명의 청소년이 6월부터 12월까지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첫 번째 활동으로 폐건전지와 우유 팩 재활용 활동을 진행한다.

폐건전지는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이 배출되지만, 일반 재활용품과는 달리 주민들의 관심 부족 등으로 수거율이 낮고 생활폐기물과 함께 매립되면 토양오염과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이 된다. 우유 팩은 일반 폐지와 섞이면 재활용이 어려워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 우유 팩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코팅 재질을 벗겨내야 해서 업체에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종이, 폐지, 멸균 팩과는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폐건전지와 우유 팩 재활용 방법에 대해 홍보지를 제작하여 캠페인 활동과 각 학교에 배포하여 또래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광군에서는 폐건전지 10개를 반납하면 새 건전지 2, 우유 팩 1kg을 화장지 3개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6개월 동안 모은 폐건전지와 우유 팩은 연말에 교환하여 건전지와 화장지는 필요한 곳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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