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률 광주교육대 명예교수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가 처음 한 말이 아니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언정 나는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고 말한 스피노자는 도저히 낙관론자가 될 수 없는 생을 살았다.”
광주교육대학교 강성률(사진) 명예교수가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에 2022년 2학기 새로운 강좌 ‘거꾸로 읽는 철학이야기’를 개설했다. 이번 강좌는 2020년 ‘세종도서’에 선정된 강 교수의 저서‘거꾸로 읽는 철학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어려운 철학이론을 배제하고 동서양 철학자들의 기상천외한 삶과 에피소드, 대중에게 잘못 알려진 철학적인 명언들, 궤변에 얽힌 스토리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주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소크라테스와 스피노자 외에도 “‘플라토닉 러브’와 플라톤은 아무 관계도 없다(?)”, “‘아들은 아버지를 적대시한다.’-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등 모두 15강좌(30시간)를 지난 5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15주 동안(매주 2시간) 진행한다. 강의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그리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차례이며, 모두 조선대학교 시민르네상스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강사로 나선 강성률 명예교수(철학박사)는 광주교육대학교에서 32년 6개월 동안 철학을 가르쳤으며, 저서로는 철학도서 20권, 장편소설 6권, 연구논문 40여편 등이 있다. 현재 광전매일신문, 인터넷 신문 경제포커스, 영광신문 등에 ‘강성률교수의 철학이야기’ 연재중이다. 경기대 대학원 초청강의, 광주시 공무원교육원, 전남대 박물관 주관 ‘고전을 읽다’ 초청강사, 장성 아카데미 초청강사, 전남지역 고등학교 인문학 강사 등 다수의 외부강의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