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e-모빌리티 산업이 민선 8기 들어서며 중대 기로에 섰다. 본지는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의 투자 대비 실적, 미래 성장 가능성 및 가치 등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

 

전기이륜차 전문 생산기업 대풍이브이자동차

 

농업기계 전문 기업의 창조와 도전영광에서

대한민국 최초 환경부 보급평가 전기이륜차 합격

대풍이브이자동차는 자체 기술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마산단 내 기업이다. 농업기계 전문 기업에서 생산 공장과 최신 설비를 구축하며 전기이륜차 전문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한 이력을 가진 곳이다.

대풍이브이자동차는 2011년 창업 이래 창조와 도전이라는 사훈 아래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아이디어 창출로 2014년 정부 정책 사업인 밭작물 영농기계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농수산물 전기건조기, 농산물 세척기, 농산물 선별기 등을 개발 생산하여 농·어촌 영농 현장에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는 농기계 제조업으로 출발을 하였다.

 

2016년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 환경오염이가 사회적 이슈일 때 내연기관 자동차뿐만 아니라 이륜 오토바이의 배출가스도 미세먼지의 주범이라 판단하여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에 대풍은 20169월 국토교통부의 이륜자동차 제작자 등록을 광주, 전남, 전북 1호 기업으로 등록하였고, 201711월에 대풍이브이자동차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특히, 국내 최고의 전기이륜차 업체가 되고자 모든 직원의 노력으로, 20184월 대한민국 최초로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급 평가시험에서 승용형 2인승 전기이륜차가 합격하였다. 그 후로도 꾸준하게 업계에 전기이륜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였으며, 2019년 시행된 전기이륜차 전자파 인증시험에도 업계 최초로 합격하여 그 기술을 입증하였다. 20175월 제4제주 국제전기차박람회를 시작으로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광주 국제그린카엑스포’, ‘부산국제모터쇼등 수많은 전시회에서 제품을 홍보하여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에 2019년부터 한경 BUSINESS’ 선정 전기차 부분 한국 브랜드선호도 1위를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810영광 이모빌리티엑스포에서는 베트남 ‘FDI VIETNAM’사와 2,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2020년에는 필리핀 지방정부 요청에 따른 5인승 e-모빌리티 차량 개발을 하는 등 e-모빌리티 산업이라는 새로운 신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이에 20206월 영광군 대마면 소재 대마산업단지 1만평 부지를 확보하고 e-모빌리티 전문 생산 공장 2,500평을 준공하였다. 본사 이전 및 연간 12,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약 3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약 14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하였다. 또한, 해외 수출을 겨냥하여 현재 제2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기술·품질환경·경영 혁신

특허 8, 출원 3, 디자인 5, 상표등록 3건 등

대풍이브이자동차는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 중에 있다. 차량의 충돌 및 전복을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박스와 이동약자를 위한 의료용 전동스쿠터 등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4륜형 이륜차에만 적용되는 물품적재장치 부착 금지 규정을 해소하기 위하여 영광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4륜형 전기이륜차에 물품적재장치 및 차량 안전장치(ABS/TCS)를 부착하여 주행실증을 완료하였다. 그 결과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급평가시험 인증제품 3기종, 농업기계 실용화 재단 농업기계 보급사업 인증 3기종, 한국교통공단 실측인증 제품 7기종, 환경부 소음/배출가스 인증 3기종, 한국전파인증원 전자파 인증 10기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허 등록 8, 출원 3, 디자인 출원 및 등록 5, 상표등록 3건과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등 꾸준한 경영혁신 활동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산출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e-모빌리티 국산화

현재 글로벌 전기이륜차 시장은 2020256억달러에서 2030450억달러로, 전기이륜차 등록대수 또한 20203,300만대에서 20304,100만대 수준으로 확대 및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도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으로 2021년 약 2만대 수준에서 2025년까지 17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30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100% 전기이륜차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풍이브이자동차는 글로벌 전기이륜차 전문 업체로의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는 툭툭이라고 불리는 내연기관 이륜차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대중화되어 있다. 하지만 환경오염, 소음 등으로 인해 각 정부에서는 친환경 전기차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동남아 현지에 적합한 성능 및 품질 개선을 위해 현대케피코와 협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수출을 위한 다인승 전기이륜차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은 가격, 성능 및 생태계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시장의 성장,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정책과 연계하여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 육성방안이 나오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대풍이브이자동차는 영광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국고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의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다.

대풍이브이자동차는 창조와 도전.이라는 사훈에 걸맞게 오늘도 도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e-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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