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교장 강성민)는 지난달 29일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출신 간호사이자 나이팅게일은 죽었다의 저자인 김민경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강의는 영광고 도서관에서 주관한 인문학 특강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강연자인 김민경 작가는 암병동과 대구 코로나 의료 파견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를 진솔한 자기 언어로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특강에는 간호·보건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간호사의 있는 그대로의 삶과 현실을 생생하게 겪어온 김민경 작가를 통해 간호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 누구나가 겪게 될, 죽음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삶의 가치에 대해 되돌아보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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