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부담은 줄어들고, 선택권은 늘어났다’
영광교육지원청, 예비 고1 학생 특강 진행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곤)은 구랍 17일 교육지원청 내에서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요구로 개설되었고, 온라인으로 자녀의 진로계열을 사전에 선택하였다. 이에 자연/이공계열, 인문/사회/교육계열, 의학계열 3개반으로 구성했고, 6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번 특강의 1차시는대학교 입학전형과 고교학점제 이해를 주제로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고등학교 생활,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 대입제도 흐름과 개편안, 최신 정보를 담고 있는 대입전형 및 학생부 관련 도서와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했다.

2차시는 자연/이공계열(능주고 정옥기), 인문/사회/교육계열(목포고 송미강), 의학계열(해룡고 최대옥)별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법, 다중미니면접 예시, 학생들이 각 과목 수업을 통해 개별화된 탐구활동을 만들어내는 방법 등 구체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육과정에 필요한 기초적인 용어설명부터 고교학점제의 변화 전반과 대학진학까지 연계하여 학부모들이 준비해야 하는 사항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면서 또한,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강의를 통해서 우리 아이의 적성에 맞는 계열에 대한 고등학교의 세부적인 목표가 생겨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교학점제와 의학 계열 강의를 진행한 최대옥 선생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님의 높은 관심과 열기에 오늘 내린 눈이 다 녹은듯합니다. 아직 고입 전이나 고교학점제와 대입에 관심을 가지고 시기별/단계별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꼼꼼히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 모습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우리 지역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춘곤 교육장은 학생의 부담은 줄어들고, 선택권은 늘어났다가 모토인 고교학점제와 이에 따른 대학입시변화를 안내하여 학부모님들의 진로개발역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발 빠른 대처와 연수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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