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난해 9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문학교실’ 수강생들이 다양한 백일장 및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전남문인협회에서 개최한 전남백일장에서 수필 부문 김미숙 2위, 시 부문 이동헌, 조영애 3위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2022년 불갑산 상사화축제 시·수필 인터넷 공모전에서 이숙(동상), 조영애(입선), 새마을문고 영광군지부 주최 독후감대회에서 이숙, 김영순 수강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주민 대상으로 화요일 야간에 운영된 ‘시문학교실’은 전남문인협회장과 영광문화원장을 역임한 정형택 시인이 지도하에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지역 내 문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조정희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면서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영예까지 이뤄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지도해주시는 정형택 시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