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영광 조합장 선거 ·국민의힘 전당대회· 영광군수 1심 재판 등

오늘(33)은 삼겹살 날이다. 5일 후면 38일이다. 38일이 연상되는 숫자는 화투를 아는 사람은 38광땡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반면 38 따라지도 있다. 남과 북을 갈라놓은 38선과 국제여성의 날도 있다.

또한, 202338일을 기다리는 행사들도 줄을 잇고 있다. 이날은 희비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먼저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3.8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열린다. 영광지역도 7곳의 조합에서 선거가 열린다. 당선되는 7명은 웃겠지만 낙선하는 후보들은 울상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정치에서도 이날은 중요한 날이다. 국민의 힘 전당대회가 열린다. 임기 2년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날이다. 여기에서도 대표로 선출되는 후보는 웃겠지만 낙선하는 후보는 큰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다시 영광군으로 돌아오면 영광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아직 1심이라서 갈 길이 멀지만, 예컨대 1심에서 벌금 100만원 미만을 받으면 영광군수는 더는 항소가 없겠지만 100만원 이상을 받게 되면 곧바로 항소로 이어질 것이다. 반면 검찰도 항소 또는 결과를 놓고 고민을 할 수 있다. 선거법은 대법원까지 가는 시간은 1년으로 알려졌다. 다시 시야를 세계로 넓혀 보면 38일은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가 열린다. 야구 월드컵으로 4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대만에서 열리며 총 20개 국가가 참가했다. 한국은 B조에 속한 가운데 일본, 호주, 중국, 체코 등과 8강 진출 전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역대 최강으로 선수를 구성했다. 한국은 호주와 2위 진출 전을 다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날 누가 ‘38광땡을 잡을 것인지, ‘38 따라지를 잡을 것인지는 자신만이 알 것이다. ‘고진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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