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1개월을 넘은 강종만 영광군수가 내년 지역 현안사업 국비를 요청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강 군수 일행은 세종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4년 지역 현안사업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1일 밝혔다.

강 군수는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여, 영광군만의 특색이 담긴 백수해안도로와 4대 종교를 기반으로 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특화 브랜드 사업(613억원)1단계 우선 반영과 2024년도 국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강우 시 잦은 침수 피해로 정비가 시급한 영광 우평지구 배수 개선 사업(95억원)의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과 조기 착수를 위한 실시설계비 5억원을 요청했다. 또한, 환경부를 찾은 군수 일행은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50년 이상 낡아 정비가 시급한 법성정수장 개량 사업(238억원)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신규사업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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