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영광군을 배우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등에 따르면 광양시는 최근 5월 정례 조회를 개최하고 '베푸는 것이 최고의 소통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영광군 합계 출산율이 전국 1위인 점을 분석해 우리 시책 사업 중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사업을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전 부서가 고민해서 정책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광양시는 영광군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시장과 군수가 무소속이며 한자로 빛 을 쓰고 있다. 또한, 1980년대 인구수도 16만여 명으로 비슷했으며 영광군은 원자력발전소가 들어온 반면 광양시는 제철소가 들어왔다. 50년의 세월 동안 영광군과 광양시의 경제문화는 상반되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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