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면장 김훈경)은 지난 51일 면사무소에서 연암리 마을 이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명된 MZ세대 박 모 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임명됐다는 후문이다, 박 이장은 귀농 2년 차로 마을 주민의 화합과 군과 면정의 원활한 가교 구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묘량면 연암리(連岩里)20여 가구에 3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공기가 맑고 깨끗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과거에는 연암리에 3개 마을이 있었는데 연암제 건설 후 많은 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고 현재에는 팔음(八音) 마을만 남아 있다. 주민들 대부분은 연로해 조그마한 텃밭을 가꾸며 사는 실정이다.

한편, 그동안 연암리 안모 이장은 부녀회장을 겸하며 야무지게 어려운 일들을 해결했지만, 3번 연임으로 영광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이장 임기가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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