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체전 정식종목 채택… 종합우승 목표 여자실업팀 성적 중요

오는 23일 창단식 열고 10월 전국체전 입상 목표 돌입

영광군 서영전력에서 육성하고 있는 여자 검도팀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8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가 최근 나흘 동안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서영전력 검도단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서울시검도회를 꺾고 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결승전에서 강호 부산시체육회와 11 무승부로 대표전까지 가는 20분 혈투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영전력 여자검도팀은 전남체육회에서 일부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서영전력 여자검도팀은 장동우 전남검도회 회장이 육성하고 있는 팀으로 제104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구성됐다.

김창근 전남검도회 전무이사는 목포 전국체전 검도경기가 영광군에서 열리는 만큼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면서 종합우승을 위해서는 여자팀 성적이 중요하다. 서영전력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영 검도팀은 장동우 단장을 필두로 김창근 감독과 김혜선, 김다해, 이정은 선수로 구성됐다. 전국체전에서 여자부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전국시도에서 앞다투어 팀 창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영 검도팀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영광읍 더스타 웨딩홀에서 창단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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