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6년 만의 쾌거, 프로산하 광양제철고 꺾어

영광FC U-18 팀이 오는 10월 전남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영광FC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것은 창단 6년 만에 처음이다.

영광FC는 전남 고등축구 전국체전 단골 대표로 독주를 펼쳐온 광양제철고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창단 후 첫 전국체전 남자고등부 전남 대표로 오는 10월 목포시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영광FC25일 오후 목포축구센터 인조구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남자 전남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프로산하 광양제철고를 상대로 전후반 1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영광FC는 지난 23일 목포축구센터 인조구장에서 열린 여수해양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영광FC는 광양제철고를 상대로 2019년과 2021년 최종선발전에서 패배 이어 3수 끝에 설욕했다. 광양제철고는 지난해 목포공고에 일격을 당하며 2년 연속 전남 대표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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