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사람 김윤호(사진) 시인이 이끄는 백두산문인협회가 ‘제21회 백두산 역사문화 기행단’을 모집한다.

대마면 출신인 김윤호 백두산문인협회장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동안 백두산 천지・압록강・고구려 유적지 등 삶과 문학을 주제로 역사와 문학 강의 등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두산문인협회는 민족문학의 활성화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하면서 민족의 성산 백두산 천지, 장백폭포, 압록강, 고구려 유적지(광개 토대왕비와 능, 장수왕릉, 고구려 산성 등) 등을 찾아가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대하고 있다.

김윤호 대표는 “1994년 창립되어 민족문학의 활성화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활동하고 있는 백두산문인협회와 계간 백두산문학이 민족의 성산 백두산과 압록강, 고구려 용사들이 말 달리던 광할한 만주벌판을 찾아간다”며 “같은 겨레, 동포형제들이 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열망하면서 자랑스럽고 위대한 우리 역사와 조국을 몸으로 뜨겁게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4년 만에 떠난 이번 기행은 인천에서 대련 항공기를 왕복 이용하는 이번 문화기행은 4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125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를 여권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문의전화 02-2238-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