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소생활권활성화추진위·가족센터 ‘농촌 팜파티의 메카를 꿈꾸다’
‘청춘 촌파티’에 이어 두 번째… 시즌3 청년 팜파티 기획

묘량면 소생활권활성화추진위원회(대표 이춘식)와 영광군가족센터(대표 고봉주)가 협업해 최근 수랑골 팜파티 자두밭 소풍을 행사를 열었다.

묘량면 수랑골 자두밭(대표 정석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자녀를 둔 가족 구성원 100여 명이 참여했고, 유기농 친환경 농법으로 지은 자두를 직접 수확하고 시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묘량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묘량면 소생활권활성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추진했던 청춘 팜 파티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랑골 자두밭 정석춘 대표가 영광군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팜 파티에 어울리는 포토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 등 준비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번 자두 따기 행사 신청 당일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영광군가족센터 장희령 사무국장은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다고 말하며, “이번 계기를 시작으로 주최 측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더 많은 가족 행사를 공동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 참가자는 영광군에 이런 행사가 자주 없어 광주까지 나갔었는데 영광에서 열려 너무 좋은 행사였다앞으로도 더 많은 가족 행사가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영광군 가정행복과 정영숙 팀장은 군민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만들어져 기쁘다라면서 가정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팜파티 외에도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 일자리 분과(분과장 강수성)를 조직해 지난 4묘량 청춘 촌파티를 진행했다. 농촌 환경을 활용한 청년 주도의 문화 행사 기획을 목표로 다양한 먹거리와 놀 거리를 제공해 지역 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추진위원회 이춘식 회장은 많은 군민이 만들어준 성공이라며 이번 행사에 대해 화답을 하면서 묘량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올해 하반기에 추진위원회 청년 일자리 분과에서 청년 주도의 팜 파티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해 3월 행전안전부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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