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전남에서는 영광군을 포함해 순천, 여수, 광양, 고흥, 해남 등 6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은 낮지만 한 달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집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년 동안 월 60만원 상당의 필수급여와 주거개선 등 선택급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전남에서는 순천시에서 20196월부터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78명이 지원받았다. 대상자 중 82.5%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73.1%가 재입원을 고려하지 않는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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