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드론 2기 활용 오염행위 감시 체계 구축

영광군이 지역 내 드론 비행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시행하는 드론 활용 환경오염행위 감시 체계 구축사업은 드론 비행을 수시로 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 환경오염 발생 시 즉각적으로 오염원을 발견하여 오염행위를 차단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 6월 말 드론 2기를 구매해 현재 원전 주변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한빛원자력본부에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한빛원전 주변과 낙월면을 제외한 영광군 전체에 대한 비행승인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군 환경과는 환경오염과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시 위반행위를 발견할 경우 증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사진은 물론 영상도 촬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행위 감시뿐만 아니라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자 무인악취 포집기 2개소, 드론 2기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이상 수질 감지시스템도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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