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어촌 지역 청소년 페스티벌… 영광군 등 5개 군 청소년 기관 ‘협업’

청소년자람터 오늘(이사장 김동규)’은 최근 영광읍 헤라웨딩홀에서 전라남도 청소년 참여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라남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권리와 역할을 이해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영광군을 포함해 장성군, 함평군, 영암군, 완도군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공연 (한국무용, 댄스 동아리) 농어촌청소년 교류활동 팀별 포토제닉 농어촌청소년 14대 의제 선정 토론 청소년 정책제안 2차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토론회는 농어촌청소년의 이동권, 공간의 권리, 빈곤하지 않을 권리, 이주 배경 청소년의 권리, 학생 인권과 교권, 청소년 참여권리 등 최근 트랜디한 주제와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의제를 사전 제공하는 참여 아카데미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공됐으며, 실제 토론회에서는 조력 방식을 통한 팀별 토론에서 청소년 정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청소년자람터 오늘은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 장성청소년자람터 오늘, 영암군 청소년수련관,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완도군 청소년 문화의집 등 청소년 기관이 협업해 농어촌 청소년활동의 약한 부분이었던 교류활동을 민간 중심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이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후원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지방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농어촌청소년이 필요한 의제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충청남도, 경기도, 경상북도 지역의 거점기관, 단체 등을 통해 전국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첫 행사를 영광군에서 추진했으며, 모든 토론회를 마치고 제안의견과 연구 설문조사 결과를 포함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제안을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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