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구 출신 여성·청년 국회의원 되고 싶다"

장성출신 인사로 故 김효석 의원 이후 20년 만에 ‘당선’ 도전장

김영미(사진) 동신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내년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장성 출신으로는 20년 만에 국회의원 당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 교수는 최근 내년 총선에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교수는 자료를 내고 "지방의 관점에서 지방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참신하고 유능한 여성 지도자, 농어촌 지역구 출신 여성·청년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국가의 발전 청사진은 지방이 강한 대한민국"이라며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방형 미래산업 육성과 실효성 있는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현장 밀착형 민생 아이템을 발굴, 입법 활동 및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전남도 관광재단이사, 전남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 전남도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김 교수가 장성출신 인사로 20년 만에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의 변천사는 이랬다. 16, 17대는 함평·영광선거구였다. 200818대 총선에서는 장성이 포함되면서 3개군이 선거구로 획정됐다. 당시 이낙연 의원과 장성출신 김효석 의원(담양·곡성·장성)간 공천문제로 갈등을 겪기도 했다. 이후 201219대 총선에서는 담양까지 합해지면서 4개군이 선거구로 획정됐으며 202021대 총선까지 4개군 선거구가 유지되고 있다. 22대에서는 4개군 선거구가 유지될지, 쪼개질지는 아직은 장담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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