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이 2017년 이후 6년 만에 군민의 날 체육 화합 한마당에서 극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영광읍은 2015년 종합우승 이후 8년 만에 우승기 탈환을 바로미터에서 놓치며 2017년부터 3번 연속 2위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2019년 대회에서 42년 만에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백수읍은 3위에 만족했고, 축구에서 1위를 차지한 군서면이 4위에 올랐고, 볼링에서 1위에 오른 군남면은 종합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번 대회 입장상은 예산 낭비 등의 문제로 폐지했다.

4년 만에 열린 영광군민의 날 체육 화합 한마당은 지난 5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5만 군민과 경향 각지향우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열린 이번 군민의 날은 영광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광군민의 날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다양한 나이와 계층의 군민이 참가하고, 다채로운 체육·화합행사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2024년 제48회 군민의 날은 문화한마당 잔치로 군민이 직접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군민공연과 다채로운 초청, 전시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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