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군수, 태국 투자청·전기차박람회·기업 방문

동남아 겨냥 협력 추진, 영광 엑스포 답방 논의 중

영광군이 e-모빌리티 산업 기반 및 기술력으로 동남아 세일즈에 나섰다.

영광군에 따르면 강종만 군수를 비롯해 S전략실 및 기업 관련자 일행은 e-모빌리티 해외 수출 판로 개척과 국제교류 확대 및 투자유치 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첫 해외일정으로 선택한 태국은 동남아시아 수위의 경제대국이며 전세계 자동차 생산 10, 상용차 생산 4위 등 생산력과 e-모빌리티 제품 수출 시 이를 소화할 만한 시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 군수 등 방문단은 첫날 태국 총리 직할 국가기관인 투자청을 방문해 나릿 텃스티라삭디투자청장과 태국의 투자 관련 국제협력 정책 및 영광군의 e-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 소개 등 양국 모빌리티 기업의 주력생산 제품과 미래 전략 발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태국 전기차 생산 기업과 영광 대마산단 기업들도 각각 주력 생산 제품 및 협력방안, 수출 계획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강종만 군수는 미래차 전자기파 인증센터, 시생산 시설 및 연구 트랙 등 영광 e-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갖춘 강점과 노력들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 진출 시 투자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고 나릿 청장도 이를 약속했다고 군은 전했다. 또한, 오는 10‘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투자청장의 방문을 요청해 긍정적 화답을 받은 뒤 현재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식일정 이튿날에는 방콕에서 우리지역 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참가한 태국 전기차 박람회 개막식에 VIP로 참석했으며, 영광군과 태국전기차협회(EVAT) 간 수출 합작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론 태국 최대 국영기업인 PTT1위 기업인 CP그룹 기업관계자들과 면담에서 영광군 생산 친환경 초소형전기차 소개 및 이를 활용한 물류유통과 영광에서 진행한 정부 실증사업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앞세워 방콕 교통난 해소를 제안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