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우울증 해소 등 심신안정에 크게 이바지

저출산 시대에 임신·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인구 늘리기 사업의 목적으로 출산가정에 도우미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를 돌봐주는 산모 도우미 지원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광군가족센터는 2019년부터 시행된 관내 다문화가족들의 출산 지원정책으로 출산가정에 도우미를 파견하고 산모의 영광관리를 비롯해 신생아의 세탁물 관리와 예방접종 안내와 산후조리와 관련된 일체의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라남도를 통해 산모 도우미 양성과정을 이수한 자국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산모 도우미로 다문화가족 출산가정에 파견돼 이질적인 출산문화와 결혼이민자들의 출산 고충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산모의 산후 우울증 해소 등 심신안정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의 모국의 산후음식 제공이 가능해 산모의 건강관리와 정서 지원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산후돌봄 이후 영유아 양육문제에서도 계속된 멘토의 역할이 가능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생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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