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오면 생각나는 행사가 있다. 대부분 9월 세 번째 금요일부터 열리는 상사화 축제를 생각하겠지만 상사화 축제보다 앞선 토요일 열리는 영광군 청년의 날이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제5회 영광군 청년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영광문화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주관한 가운데 취업과 창업, 육아 등으로 지친 청년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청년과 군수의 소통의 장(청년과 군수와의 공감 토크 콘서트)도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 ▲청년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식품 홍보 전시 ▲글로리 워터쇼 ▲EDM 등 공연 이외의 청년이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주지명 영광군연합청년회장은 “우리 지역 청년이 함께 공감하고 화합하는 청년의 날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성공적인 청년의 날 행사가 추진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영광군을 대표하는 청년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