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원, 고향사랑 기부금 참여… ‘똘똘 뭉친 고향 사랑’

재경홍농읍향우회가 고향사랑 기부금에 참여했다.

홍농읍(읍장 임형표)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 의왕시 풋살장에서 열린 재경홍농읍 3개 초등학교 동문체육대회에서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2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홍농초등학교(회장 이성대), 홍농서초등학교(회장 이공헌), 홍농동명초등학교(회장 이영진) 3개 초등학교를 졸업했던 동문들로 250여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권제오 재경홍농읍향우회장을 비롯한 각급 임원진, 동문회 대표 등 모든 향우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장에서 12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이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형표 홍농읍장을 비롯해 김강헌 군의원, 성기환 홍농번영회장과 번영회원이 함께 상경해 향우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홍농읍에서는 재경향우로서 고향 사랑이 지극한 분들 5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경 홍농읍 향우회는 1985년 설립된 이후 영광군 읍면 향우회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단체로 산하에 산악회, 축구클럽, 청년회, 각급 학교 동문회 등 다양한 애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된 3개 초등학교(홍농초, 홍농서초, 홍농동명초) 동문 체육대회도 재경 홍농향우회 행사 중 하나이다.

한편, 임형표 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홍농읍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을 설명하며 향우들의 궁금증 해소와 함께 뜻하지 않은 거액의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향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홍농이란 두 글자를 항상 마음에 새겨 고향의 발전에 힘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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