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읍장 임형표)은 지난 5일 영광 테마식물원에서 읍민과 향우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홍농읍민의 날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경재광향우회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홍농읍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하여 읍민의 날의 부활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인 봉대농악대의 신명 나는 공연과 산덕마을 주민들의 짐볼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읍민 노래자랑, 화합 경기, 체험 행사,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읍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벼 훑기 체험으로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많은 주민의 관심을 모았다.

이기보 집행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몸소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한 신석리의 박오채씨가 효행상을,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동참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재경홍농읍향우회 최기상씨가 애향인상을 수상했고, 지역 장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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