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프로그램 보고회… 지역 농업·농촌 자원 활용

영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치유농업 육성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운영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정섭 부군수 주재로 치유농업 관련 실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참석자 간 의견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기관인 영광국제마음훈련원은 지역 특산자원인 모싯잎, 딸기, 찰보리 등을 활용하며, 사람의 생애주기를 크게 청년기, 성년기, 노년기로 구분해 자아정체감 확립, 스트레스 감소, 신체적 노화 수용을 위해 명상을 도입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협의 및 보완 과정을 거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해 보고, 시범운영 결과내용을 추가하여 11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식물, 동물, 자연경관 등 다양한 방면으로 치유농업 산업이 적용·발전되는 상황인 만큼 지역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보급, 교육진행, 지원사업 추진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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