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을 선포식과 운동회 통해 신규자연마을 축하 자리 미련

영광군에 새로운 자연마을이 탄생했다.

농촌지역의 인구감소로 인해 도리어 자연마을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의 탄생이어서 많은 관심이 된다. 영광군 대마면 원흥1리의 5반으로 새롭게 구성된 서로마을이다.

이 마을은 2006년 아동복지시설을 기반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고, 이어 이웃해 자리한 교회와 대안학교 및 쇼핑몰 운영 업체 등 그 관련업을 영위하는 청년과 가족들이 폐교(대마서초)된 학교 주변에 모이기 시작, 수십명의 새로운 마을을 형성한 것이다.

지리적으로 원마을이던 원흥1리의 원당마을과 서해안고속도로 개설이후 나뉘어진 상황이어서 별도로 지역공동체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비교적 젊은 청년들이 모이는 특수한 상황에 직면하자 모인 이들이 새로은 젊은 마을을 만들려는 목표에 함께하여 신규마을을 추진, 인정된 경우이다.

특히 농촌에서 찾기 드문 젊은 마을로 마을구성원의 평균 연령이 20대이다.

아이들20, 청년층 20, 장년층 10명 등이 50명이 현재 삶을 함께하고 있으며, 주변이 논과 밭, 폐교, 복지시설 밖에 없어서 폐교 주변 등을 통한 정착을 진행 중이나 주거정착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6일 자연마을로 인증된 서로마을의 주민들은 오는 18일 오후 430분 마을 선포식과 운동회를 열면서 신규자연마을 인정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문의 010-4115-6484, 010-2212-6122, 010-3113-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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