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읍장 김희종)은 최근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5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달 22일 사동5동 주민센터 앞에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농간 교류증진을 위한 자리로 농·특산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도시 소비자에게 천일염, 굴비, 고구마, 모시송편, 젓갈 등의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알리는 자리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소금 1,000포, 고구마 300박스, 굴비 1,000만원, 모시송편 800박스, 젓갈 500만원 등 7,0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안순득 사당5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백수읍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종 백수읍장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직접 배달을 해준 사당5동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지 사당5동과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농·특산품 판로를 개척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