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면장 정회덕)은 소나무가 잘 어우러진 솔숲이 있는 마읍리 미륵당과 보라리 도로변 등에 가을에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을 누리는 구절초 꽃이 만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라리 내기제와 만금리 고참제에 식재한 핑크뮬리가 만개해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서면은 2019년을 시작으로 도로변 유휴지에 ‘100리 꽃길 조성과 미륵당 구절초 꽃동산 확대 및 북종산 등산로 전 구간에 구절초를 심었으며 벤치,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가을의 낭만과 아름답고 청정한 군서면의 이미지를 고취하고 군민의 휴식공간 제공에 힘썼다.

군서면은 지난해부터는 북종산과 덕산산 등산로에 받아놓은 구절초꽃씨를 직원들이 직접 뿌려 꽃길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해오고 있고, 올해는 미륵당 구절초 꽃동산의 식재 면적을 대폭 확대하여 자연환경 및 경관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회덕 군서면장은 미륵당 정상에서 순박한 구절초와 소나무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파란 하늘 아래 순백의 하얀 꽃이 가을을 더 실감케 하는데 손색이 없다라며 앞으로도 구절초 생육에 관심을 기울여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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