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문화재청 국감서 복원·예산지원 촉구

조선시대 진성(수군들이 전투를 위해 해안 벽에 쌓는 성곽) 터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를 받는 법성진성국가사적지 지정과 복원을 서둘러야 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지난 12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법성진성의 경우 조선시대 진성으로서 보전가치가 크다는 평가에 따라 8년 전인 2015년부터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발굴작업만 반복되고 있다라며 국가사적 지정을 내년에는 마무리, 복원 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라고 촉구했다.

법성진성 국가사적지 지정과 관련, 영광군 등은 2015년부터 정밀지표조사와 남·동벽 시굴조사, 추정건물지 시굴조사를 거쳐 지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문화재청의 자료보완 요구에 따라 두 차례의 추가발굴(20224, 202311월 예정)을 마친 뒤, 내년 4월 문화재청에 보완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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