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모여 운동회 및 축하식, 신규 반 설치 공포 자연마을 형성

영광군의 새로운 자연마을, ‘서로마을이 문을 열고 해당 주민들이 축하와 운동회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 축하식을 가진 서로마을은 지난 106일 영광군 반 설치조례 시행규칙의 일부개정 공포에 따라 대마면 원흥1리의 5반으로 새롭게 편성됐다.

김성덕(50) 전 대표의 개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영광군수가 직접 참석해 신규 자연마을 됨을 공포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대마면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을 인정 축하식에서는 새로운 반 편성에 이르기까지의 경과를 김옥필(27) 마을 청년이 보고하고, 신임 김우현(25) 마을대표가 세상에서 제일 젊은 마을로 모인 청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촌의 백년마을을 만들어 갈포부를 밝혔다.

이어 마을 현판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계속해서 마을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운동회를 진행했고, 마을 주민이 활용하는 마을 카페 오픈식도 진행했다.

이날 자연마을 인정 축하식과 운동회를 가진 서로마을은 아동복지시설을 근간으로 터전을 잡고, 관련 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현재 약 50명이 이 마을을 근거로 농촌에서 돌봄 사업과 마을 공동체 활동 등을 전개 중이다. 특히 구성원의 평균 나이가 20대 이어서 농촌을 근거로 하는 지역의 관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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