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신라불교초전성지(구미시 도개면·대표 김기철)에서 백제불교초전지(대표 불갑사 마라난다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박성기)와 신라불교초전지간 문화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이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와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2023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하여 지역 불교문화를 서로 빛내고 백제·신라불교 초전지 성역화 사업을 굳건히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더 나아가 한국불교를 중흥하는데 함께 이바지하자는 큰 서원을 세우기도 하였다.

구미시 도리사 웅산 법등 대종사와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이 참석하셨으며 구미시 국회의원, 구미시장 등 이 지역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불교화합의 장인 불교초전성지간의 자매결연의 의미를 빛내주었다. 우도농악(단장 최용)도 참여하여 우리지역의 우수한 풍물문화를 자랑하기도 하였다. 자매결연은 내년 3월경 백제불교도래지에서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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