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원 예정, 신축 건물로 추진된다

영광기독병원에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이 들어선다.

영광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영광기독병원에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을 추가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2026년 개원 예정인 9호점은 출산 산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신축 건물로 추진하며, 의료기관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긴급상황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전남지역 출생아는 7896(전국 3.2%)이며, 이중 출산 후 민간병원을 포함한 도내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4444(56.3%)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는 929(20.8%)으로 2020(904)과 비교해 2.8%가 증가했다.

한편, 전남도는 산후조리시설이 없는 중·북부 군 지역을 대상으로 9호점 공모를 시행했으며, 교수와 의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영광기독병원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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