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 장암 들녘에 펼쳐진 청춘의 함성

불과 몇 주 전까지 황금빛으로 물결치던 묘량면 장암산 들녘이 어느덧 추수를 마치고 겨울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지난 4, 묘량면에서 청춘 촌파티가 성황리에 열렸다.

묘량면 소생활권 활성화 주민위원회(위원장 이춘식)’에서 진행된 이번 묘량 청춘 촌파티에는 묘량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은 물론 광주 등 인근 지역에서도 참석해 500여 명이 축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는 묘량면 소생활권 활성화 주민위원회로부터 시작이 되어, 묘량면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내 청년일자리 분과의 주최로 진행했다. 행사 준비로는 안터상회를 비롯해 4H, 모다지다 등 묘량면 외 영광군 청년단체들이 협업해 진행했다.

행사로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드론 체험, 전통놀이, 식혜에이드 만들기, 엉겅퀴인절미 체험, 클레이비누 체험,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푸드코트에서는 솜사탕 체험, 떡볶이와 어묵을 무료로 제공해 방문객의 먹는 재미를 더했다.

촌 파티의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총괄하였던 청년일자리분과 강수성 분과장은 이번 행사가 묘량 청년 발전과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도전과 열정으로 함께하는 묘량면 건설에 청춘들의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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