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전날 영광교육지원청 공무원이 단체로 관광성 연수를 떠났다가 도교육청의 복귀 명령을 받고 곧바로 되돌아오면서 지역민의 빈축을 사고 있다.

15일 영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광교육지원청과 지역 일선 학교의 행정직 공무원 18명은 이날 오전 경주와 부산 일원으로 23일 일정의 단체 연수를 떠났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청렴문화 확산 및 역사 안보의식 고취를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9일 연수 계획을 세웠다. 연수 비용은 모두 1,08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남도교육청은 곧바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경주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일정을 진행하다 곧바로 영광으로 되돌아왔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