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전국 1위 달성

가입보험료 80% 지원으로 농업인 20% 부 담트랙터 등 12종

영광농협(조합장 정길수)2023년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추진 결과 전국 그룹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광농협은 202310월 말 기준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건수 878건에 보험료 5800만원을 추진해 전년 대비 172%를 달성했다.

영광군과 영광농협이 예상치 못한 농기계 사고로 인한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한 결과다,

영광농협은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가을 영농기 전까지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영광군과 함께 집중홍보를 추진했다.

가을 영농기 농기계가 도로변을 이동하거나 농작업을 하다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사망률 또한 일반 교통사고보다 4배나 높기 때문이다.

농기계종합보험은 자동차보험처럼 대인·대물 배상과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으로 농기계 사고 발생 시 농기계 수리비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체상해, 타인의 신체상해, 재산상의 손해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만19세 이상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대상 기종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광역방제기 등 12종이다.

가입보험료의 80%를 국비와 지방비, 영광군의 지자체 비로 지원하며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국비와 지방비 등의 예산 부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영광군 담당자의 발 빠른 대처로 농업인의 자부담금을 줄일 수 있었다.

정길수 영광농협 조합장은 바쁜 영농철에 마음 놓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차 사고에 대비하는 자동차보험처럼 농기계종합보험이 꼭 가입해야 하며 각종 안전사고예방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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