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민주당 경선 후보가 민주당 탈당을 예고했다.
22대 총선 민주당 주자로 가장 먼저 출발선에 섰던 김선우 SW미디어그룹 총괄대표가 민주당 경선에서 이탈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김 대표는 구랍 22일 민주당 22대 예비후보 등록 심사에서 최종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김 대표는 부적격 판정 결과에 대해 "정치는 설득의 과정이 필요하며 설득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정치의 길로 가서는 안 된다"라며 "공천을 받기 위해 할 말도 못 하고 눈치만 보는 정치인이 득실거리는 당은 안 봐도 미래가 뻔할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0년 21대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이개호 후보에게 밀리며 컷오프됐다. 김 대표는 이유 없는 컷오프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바로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섰으나 낙선했다. 22년 대선 당시 대사면을 통해 민주당에 복당했으나 이번 심사에서 ‘경선불복’과 ‘탈당’을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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